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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들이 홧김에 어머니 목 졸라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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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들이 홧김에 어머니 목 졸라 살해

입력
2018.09.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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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범행동기 조사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전남 여수경찰서는 홧김에 어머니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A(25)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쯤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53)씨와 다투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숙박업소에서 하루를 보낸 뒤 이날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B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에 대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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