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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윤주희, "자기가 술 마시고 죽은걸 왜 내 탓" 파워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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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윤주희, "자기가 술 마시고 죽은걸 왜 내 탓" 파워당당

입력
2018.09.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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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윤주희가 열연했다. MBC 방송 캡처
'사생결단 로맨스' 윤주희가 열연했다. MBC 방송 캡처

'사생결단 로맨스' 김진엽이 친구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았다.

3일 방송한 MBC 월화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한승주(지현우)가 친구 최한성(김흥수)의 옛 애인이 주세라(윤주희)라는 걸 알고 분노했다.

주세라는 "재환 씨에게 들었냐. 절대 얘기 못할 줄 알았는데. 이제 주인아만 빼고 다 알았네. 난 그쪽에게 할 말 없다. 이해받고 싶지도 않다"라고 대꾸했다.

한승주는 그런 주세라를 끌고 친구의 봉안당으로 향했다.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네 눈으로 똑똑히 봐. 사람이 죽었어. 네가 한성이를 죽인거라고. 한성이에게 네 입으로 직접 사과해"라고 소리쳤다.

주세라는 "이사람 죽은 게 어떻게 내 잘못이냐. 자기가 술 마시고 죽은걸 왜 내 탓을 하냐. 그렇게 따지면 못 말린 당신도 책임이 있다. 나 하나도 안 미안하다. 내 책임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3일 오후 10시에 21-22회가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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