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미미의 입양 이야기에 발끈한다.
3일 방송되는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후는 임시보호자로서 미미의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과 1:1 전화면접을 진행한다.
이날 엄마로부터 미미를 입양하길 원하는 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는 “나 미미 입양 안 보낼 거야”라고 말한다.
그러자 엄마 김민지 씨는 “미미를 입양 보내고 싶지 않으면 안 보낼 수 있게 독한 질문을 생각해봐”라고 후에게 팁을 주었다.
이후 한참 질문을 생각하던 후는 큰 결심이라도 한 듯 입양희망자와 직접 통화에 나섰다. 과연 초등학생 후가 생각해낸 질문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미미를 위한 노래 제작에 나섰던 후가 이번에는 미미의 입양을 독려하는 영상 제작에 나선다. 직접 사진을 찍고 영상을 제작해 동물 보호단체를 방문한 후는 “미미 입양을 위한 홍보 영상을 만들려고 했는데, 만들다 보니 미미를 향한 제 마음이 담겼어요”라며 미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한편,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 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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