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3일 방송된 KBS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는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하희라의 심도 있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차진옥 역할을 맡은 하희라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중년의 현실과 고민들을 리얼하게 표현해 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찬란했던 청춘을 뒤로한 채 가족들에게 매진하고 있는 중년 차진옥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하희라의 모습은 우리네 어머니들을 떠올리게 할 정도다.
하희라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 이엔티는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이 잃어버린 청춘을 찾기 위해 대일탈을 펼치는 꽃중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앞으로 계속해서 파격적인 우먼파워를 보여줄 배우 하희라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차달래 부인의 사랑’ 2회는 4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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