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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호 당직 인선 속도… 새 사무총장에 윤호중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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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호 당직 인선 속도… 새 사무총장에 윤호중 의원

입력
2018.09.03 18:12
수정
2018.09.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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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윤호중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Figure 1윤호중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해찬호의 당직 인선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새 사무총장에 3선의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을,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는 재선의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을 내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과 한 의원을 각각 사무총장과 수석부의장에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인 윤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경기 구리시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20대 국회 들어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현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 인선으로 공석이 된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내정된 한 의원은 현재 환경노동위 간사를 맡고 있다. 한 의원은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출신으로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에는 서울 강서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남은 당직 인사는 당의 조직 실무를 총괄하는 조직부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2석이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사 문제는 공식 발표 전까지 확인할 수 없다”면서 “남은 인사는 5일 안에 공식 발표될 것 같다”고 전했다.

원내지도부도 전열을 재정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선미 전 원내수석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하면서 공석이 된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을 내정했다. 서 의원은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전국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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