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일 GED 시스템 통해 접수
중, 6~7일ㆍ초, 10~11일 설명회
소외계층 자녀 20% 사회통합전형
정보ㆍ창작ㆍ발명 무제한 추천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2019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3,090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를 접수하면 교사들은 이달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원 학생을 집중 관찰하고, 학교장은 대상자를 영재 교육기관에 추천한다.
이번 선발에서는 우선 영재교육기회 수혜 사각지대를 줄이고 소외계층 학생을 배려하기 위해 모든 영역에서 모집정원 20%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은 기회균등전형과 사회다양성전형으로 이뤄진다. 정보ㆍ창작ㆍ발명 영역은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을 없앴다. 이 영역 중학과정의 경우 지금까지 1학년 때 한번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간 운영했으나, 2019학년도부터는 1학년 때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운영한 후 2020학년도에 2ㆍ3학년 대상 학생을 새로 선발한다.
영재교육기관은 12월 1일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를, 같은 달 15일 심층면접 과정을 실시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음악과 미술은 동의대부설예술영재교육원이 학교 사정으로 영재교육원을 운영하지 않음에 따라 부산대예술영재교육원이 각각 50명과 60명 등 지난해보다 늘린 인원을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6일과 7일 중학과정, 10일과 11일 초등과정에 대한 학생ㆍ학부모 설명회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연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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