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사흘간 원도심 일원
주전부리ㆍ특화음식 한자리에
전남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원도심 중앙사거리 일대에서 ‘2018 푸드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주전부리 음식과 권역별 특화 음식을 선보인다.
미식도시 순천을 알리기 위해 ‘마싯Day’를 운영해 매일매일 새로운 순천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전국에서 공모를 받아 선정된 아트공예마켓과 정원마켓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앙로 푸드로드에서는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주전부리 음식이 푸드테이너 20개팀과 푸드포차 20개팀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쉼터를 강화해 축제장 곳곳에서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수준 높은 해외초청 거리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사기간 축제장과 인근 상가 5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상품권도 운영된다. 상품권은 사전판매와 현장판매로 이뤄지며 1만원당 10%를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모든 방문객이 주인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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