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네트웍스 등 7개사 대상
신규업체엔 사업비 3000만 지원
기술보증ㆍ자금융자ㆍ투자 유치도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8년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신규 4개사 등 모두 7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패 수여식은 3일 오전 11시 7층 상황실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다.
선정 업체는 ㈜엔코아네트웍스, ㈜지앤아이, ㈜노바데크, ㈜양수금속(이상 신규)와 재선정 업체인 ㈜반도이엔티, ㈜롤이엔지, 엔트라㈜ 등이다.
㈜엔코아네트웍스(대표 정상용)는 산업안전 전문업체로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과 함께 사고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통합관리시스템(WCMS)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과 시장성이 뛰어난 기업이다.
㈜지앤아이(대표 진홍근)는 차량 도어 트림 조립용 ‘형상 가변 핀-지그 설계와 자동 재구성 SW’를 개발하는 등 기술력이 뛰어나고 연구개발 능력이 있는 기업으로 향후 기술개발, 매출액 증대 등 지속성장이 기대된다.
㈜노바테크(대표 송동석)는 IoT 기술 기반 ‘소각로 안전점검 시스템’, ‘자가발전형 설비관리 예지보전센서’ 연구개발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조선소 근로자 안전교육 VR콘텐츠를 개발해 현대중공업 안전체험 교육장을 구축하는 등 창업초기기업이지만 ICT산업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양수금속(대표 오창수)은 건물 내진 설계분야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내진설계 프로그램(TUTUM)은 흔들림 방지 버팀대의 자동 배치부터 계산서 일괄 산출까지 복잡한 설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향후 내진설계 시장에 지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4개사에는 사업비 3,000만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패가 수여되며, 기술보증ㆍ자금융자ㆍ투자 유치 등이 종합지원된다.
재선정된 3개사는 선정패와 1,5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총 21억원의 비즈니스 자금 지원과 297억원의 융자지원으로 1,433억원의 매출 신장을 거두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지원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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