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일반인 맞선녀와의 만남에 긴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맞선 전문 회사의 컨설팅을 통해 맞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긴장된 모습으로 자신의 맞선녀를 기다리며 예행연습까지 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건모는 곧바로 도착한 맞선 여성을 보고 벌떡 일어나 의자를 빼주는 매너를 보였고, 여성은 “너무 영광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는 어색하게 “저는 김건모라고 합니다”라고 말했고, 여성은 “저는 김은아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식사 주문을 마친 뒤 잔뜩 긴장한 김건모는 수줍은 듯한 모습으로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고, 조용히 자신이 준비해 온 드론 자격증을 꺼내 여성에게 건넸다. 김건모는 “드론을 열심히 해서 드론 국가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고, “그게 있으면 노후는 별 문제 없다”고 자랑해 VCR을 지켜보던 어머니의 속을 타게 만들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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