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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팔색조 매력으로 여심 저격…차세대 로코강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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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팔색조 매력으로 여심 저격…차세대 로코강자 등극

입력
2018.09.02 20:49
수정
2018.09.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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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의 연기가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의 연기가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차은우의 박력 넘치는 순애보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이 강미래(임수향)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는 경석과 달리 미래는 계속해서 경석을 밀어낼 뿐이었다.

비 오는 거리에서 방황하던 미래를 찾아내 우산을 씌워준 경석은 미래가 자신과 수아의 사이를 오해하지 못하게 “말했잖아, 걔한테 관심 없다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밝힌 후 “너 진짜 몰라서 그러냐?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사귀자”며 미래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경석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미래는 경석이 친구 그 이상은 안 되는 사람이라며 밀어냈고 화가 난 경석은 “야!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남들이 뭐라 그러는 것 말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래는 경석의 고백을 끝내 거절했고 경석은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미래가 주저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있던 경석은 미래에게 “기다릴게”라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순애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차은우는 도경석의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완벽하게 전달하기 위해 눈빛 하나에도 집중하며 연기해 호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코 새내기 차은우 특유의 순수함이 직진남 도경석의 매력과 시너지를 내며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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