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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욱, 개통령이 밝힌 뜻밖의 고민은 무엇? “개 냄새를 좀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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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형욱, 개통령이 밝힌 뜻밖의 고민은 무엇? “개 냄새를 좀 싫어해요”

입력
2018.09.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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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강형욱이 출현해 화제다. KBS2 제공
‘안녕하세요’에 강형욱이 출현해 화제다. KBS2 제공

개통령 강형욱이 ‘안녕하세요’의 고민조련사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3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안녕하세요’)’에는 강형욱이 출연해 고민을 유발하는 행동들을 반려견에 빗대어 상담하는가 하면, 반려견 관련 꿀팁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강형욱은 어린 소녀인 사연주인공에게 “좋아하는 거 있어요? 만졌을 때 기분 좋은 거”라며 다정한 눈빛과 손동작을 취했다.

하지만 이런 강형욱의 부드러운 태도는 마치 귀여운 강아지를 어르는 듯한 상황을 연상시켰고 이를 본 이영자는 “강형욱씨, 사람이에요”라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반려견을 너무도 사랑하는 강형욱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그는 “강아지 훈련사인데 개 냄새를 좀 싫어해요”라는 뜻밖의 고백을 하며 현장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형욱이 개 냄새를 싫어하게 된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한 가운데 신동엽과 김태균은 이를 두고 쇼트트랙 메달리스트가 추위를 타고, 조정선수가 배멀미하고, 역도선수 쇠독 오르는 소리라고 표현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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