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호텔 생활을 끝내고 미국에서 지내겠다고 밝혔다.
도끼는 지난 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심히 이사 중”이라며 “최근에 낸 캘리 샤인이라는 노래에 나오듯 30살이 되는 내년을 터닝포인트로 올해 말부터는 어릴 때 꿈이었던 미국에서 지내볼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엔 기본 짐들과 작업실만 남기지만, 지금처럼 국내에서도 공연하고 활동할 예정이니 팬 분들은 걱정 마세요”라며 “조금의 변화는 있겠지만 지금도 미국에 자주 드나들기 때문에 그렇게 큰 변화는 없을 듯 해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끼는 방송에서 종종 자신의 럭셔리한 집을 공개해왔다. 최근에는 호텔에서 생활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등 고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끼는 SNS에 이사를 가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는 TV에서 집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선언하기도 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