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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정청은 하나…다음 총선서 압도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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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정청은 하나…다음 총선서 압도적 승리”

입력
2018.09.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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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청 전원회의…”당정 협력해 성과내야”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중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민주당 의원 전원과 총리, 국무위원이 참석해 향후 국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민주당 의원 전원과 총리, 국무위원이 참석해 향후 국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문재인 정부 2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2년차는 당정이 협력해서 성과를 내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1년차는 기대를 모았다면 2년차는 성과가 국민들이 느낌이 가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기에 당에서도 정기국회에서 예산과 법안들이 아주 잘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충남 예산의 리조트에서 열린 1박 2일 일정의 의원 워크숍을 끝내고 상경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9.7%가 늘어난 내년도 예산안은 예년에 비해 굉장히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야당과 협치를 하는 차원에서 잘 논의를 해서 잘 처리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 경제가 하루 아침에 금방 부양되는건 아니기에 꾸준히 경쟁력을 갖도록 하면서도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치들을 꾸준히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도 “제일 중요한 건 판문점 선언을 국회에서 어떻게 비준을 하느냐인데, 특히 재정이 들어가는 사업이라서 국회 비준을 받아야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는 사안이라서 야당과 협의를 할 것”이라며 “전체 야당이 반대하는 건 아니고 아닌 일부 야당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정황을 가지고 설득을 하면서 이번 국회에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정청은 하나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하나라고 강조해서 말씀 드리고 싶다”며 “당을 잘 이끌어서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원활하게 국정을 운영하도록 하고 다음 총선에서 우리가 아주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서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닦는 일이 당이 할 일”라고 거듭 강조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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