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의 러블리한 매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모태솔로 강미래 역으로 출연 중인 임수향은 도경석(차은우)의 적극적인 관심에 어색하면서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내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임수향은 지난 방송에서 도경석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포기하려는 미래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미래를 위해 남자 아르바이트 생과 주먹다짐을 한 도경석 앞에서 상처 받은 마음을 꺼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임수향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지켜주고 싶은 사랑스러움과 보호해주고 싶은 안쓰러운 연기였다.
또한 임수향은 미래 걱정으로 화가 난다며 “너는 혹시 나 조금 안 좋아하냐?”라는 도경석의 고백을 받는 순간의 두근거리는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 역시 설레게 만들었다.
차세대 로코퀸 자리를 예약한 임수향이 출연 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1일 오후 11시 12회가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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