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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경찰서에서 포착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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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경찰서에서 포착된 사연?

입력
2018.08.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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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 차은우가 경찰서에서 포착됐다. JTBC 제공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 차은우가 경찰서에서 포착됐다. JTBC 제공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과 차은우가 경찰서에서 포착됐다.

31일 오후 11회 방송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측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강미래(임수향)와 도경석(차은우)의 스틸 사진을 공개해 그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10회에서 미래와 경석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자취를 시작한 후 직접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경석이 인테리어 매장으로 아르바이트 면접을 가는 미래를 따라 나섰고, 두 사람 모두 면접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학 캠퍼스와 자취 이웃사촌을 넘어 이제는 아르바이트 동료까지 된 도래 커플이 그려갈 예측불허 일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전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무슨 일인지 아르바이트 유니폼 복장 그대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미래와 경석의 모습이 포착됐다. 매사에 조심스럽고 상냥한 평소의 모습과 달리 화가 난 얼굴을 한 미래와 흐트러진 머리에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소매를 걷은 셔츠를 입은 경석이 눈길을 끈다.

사전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에는 일하던 중 화장실에 갔다가 “강미래는 얼굴을 다 뜯어고친 거 같던데, 가슴도 한 건가?”라며 미래를 희롱하는 말을 던진 남자 아르바이트생의 말을 듣는 경석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어지는 영상에서 얼굴에 상처가 난 채 경석의 멱살을 잡으려는 분노한 남자 직원과 몹시 화가 난 얼굴로 그를 노려보는 경석의 험악한 분위기에서 이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스무 살 첫 직장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게 된 ‘도래 커플’이 무사히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31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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