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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고객 위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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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고객 위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확대

입력
2018.08.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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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의 전담 요원이 출동 후 전기차 충전을 진행하며 차량 점검 서비스도 제공하는 모습. 연합뉴스
현대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의 전담 요원이 출동 후 전기차 충전을 진행하며 차량 점검 서비스도 제공하는 모습. 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이용고객들의 충ㆍ방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1일부터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에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면서 전기차 주행가능 거리와 가까운 충전소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비교, 충전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출동 후 충전을 진행하는 동안 차량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충전, 보조배터리 충전 등 차량 점검 서비스도 지원한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마이카스토리, 블루링크) 기능도 개선했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접수 시 출동 차량의 위치와 도착 예상시간만 제공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실시간 출동정보 및 차량번호, 출동요원 연락처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인근 출동차량의 위치와 주변의 전기차 충전소 및 충전가능 여부 정보까지 지원해 고객에게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을 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제주도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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