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휴대폰을 오래 쓰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3년까지 보장되는 휴대폰 보험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국내 최초로 휴대폰 분실, 도난, 파손 등에 대한 손실비용을 최장 3년간 보장하는 ‘KT 폰 안심케어3 플러스’를 9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폰 안심케어는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파손했을 때 발생하는 수리 비용 중 일부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상품은 기존 24개월인 보험 프로그램 보상 기간에 1년을 더 추가한 것이다. 3년간 보상해 주는 이동통신사 보험 서비스는 KT가 국내 최초다.
장기간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KT 폰 안심케어3 플러스는 ▦플러스 실속(월 1,400원) ▦플러스 파손(1,200원) ▦i-플러스 실속(1,800원) ▦i-플러스 파손(1,600원) ▦플러스 일반(1,000원)으로 구성됐다. 가격에 따라 보상이 가능한 경우가 화재, 침수, 완파 등으로 달라지고 월 이용료가 높을수록 최대 보상 가능 금액도 높다. 최대 35만원까지다. 쓰고 있는 휴대폰 출고가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달라질 수 있다.
편명범 KT 영업본부장은 “폰 안심케어3 플러스는 휴대폰을 안전하게 오랫동안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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