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핸드볼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핸드볼 결승전에서 중국을 29-23으로 누르고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전 리우올림픽에서는 조별 리그 탈락 충격을 겪었다.
대표팀은 8골을 넣은 정유라와 더불어 김온아, 송해림 등 베테랑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경기 내내 중국을 압도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치러진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8번의 대회 중 7번을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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