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문화축제에 좋은데이
300만병에 보조상표 붙여 홍보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와 ㈜무학(사장 이종수)은 최근 울산상의 3층 회의실에서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과 이종수 ㈜무학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30회 울산산업문화축제’ 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대표적 동반자인 소주를 활용해 경영자부터 근로자, 일반 시민까지 울산의 모든 구성원들이 소통하는 근로자 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무학은 주력제품인 ‘좋은데이’ 소주 300만병의 보조상표를 이용해 제30회 울산산업문화축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은 “무학은 울산공장 건설이라는 울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문화재 출토라는 난제에도 불구하고 7년이라는 긴 시간을 감내해준 신뢰의 기업”이라며 “이러한 신뢰의 기업문화가 산업문화축제를 통해 울산의 노사문화에도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이번 협약이 무학도 근로자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CEO부터 신입사원에 이르는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 근로자 축제인 만큼 모든 근로자가 하나되어 소통하고, 노사가 상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산업문화축제는 지역 내 동반자적 노사 상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만든 국낸 유일의 근로자 축제로 올해 30돌을 맞아 개막식과 함게 YB밴드 윤도현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산업평화상을 비롯해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골든벨, 산업사진공모전, 산업체 대항 체육대회, 울산근로자합창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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