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병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 출연을 확정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 리셋 복수극으로 ‘순정에 반하다’, ‘빅맨’ 등을 연출한 지영수 감독과 ‘장사의 신-객주’, ‘자명고’ 등을 집필한 정성희 작가가 손을 잡는다.
극중 손병호가 연기하는 김종수는 형사 출신으로, 범죄자는 일반인과 다른 악의 유전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극도의 차별주의자이며 이기심의 아이콘이다.
손병호는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너무 훌륭한 배우들과 작가님, 오래 전부터 연극배우들에게 미디어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계신 지영수 감독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감사와 기쁨을 전한다. 즐거운 현장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tvN ‘나인룸’은 다음 달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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