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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도심에 청년상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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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도심에 청년상가 조성된다

입력
2018.08.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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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투입 복합시설로 구성

창업 교육ㆍ공동판매 등 지원

제주 제주시 구도심 상점가 건물에 청년상인 육성을 위한 청년몰이 들어선다. 사진은 청년몰이 들어설 예정인 건물. 제주시 제공.
제주 제주시 구도심 상점가 건물에 청년상인 육성을 위한 청년몰이 들어선다. 사진은 청년몰이 들어설 예정인 건물. 제주시 제공.

제주 제주시 구도심 상점가 건물에 청년상인 육성을 위한 ‘청년상가’이 들어선다.

제주시는 전통시장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청년상가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상가 조성사업 공모에서 제주시 중앙로상점가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시 이도1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들어서는 청년상가는 매장 20곳을 비롯해 놀이ㆍ체험ㆍ교육ㆍ쇼핑이 가능한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24억(국비 12억원ㆍ지방비 9억6,000만원ㆍ자부담 2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청년상가에는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장, 체험공방, 문화행사 및 예술창작 공간, 창업 및 취업지원센터 등이 운영된다. 또 청년 상인모집 및 창업교육, 기술지원, 공동판매를 통해 청년상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청년상가 사업단을 선정해 2019년 10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상가는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원도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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