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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징계+비밀+카드정지까지! 하드캐리 “시청자들 시선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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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징계+비밀+카드정지까지! 하드캐리 “시청자들 시선고정”

입력
2018.08.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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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가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화제다. SBS 방송 캡처

‘친애하는 판사님께’ 전개가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강호(윤시윤)는 징계위원회 출석 통지서를 받았다. 징계 이유는 업무태만과 품위유지 위반이었다.

그러나 한강호는 이에 맞설 의지가 없었다. 송소은(이유영)은 한강호보다 더 분개하며 “이건 말도 안 되는 처사에요. 제가 많은 재판을 참관했는데 판사님만큼 재판하시는 분 못봤어요”라고 말했다. 또 한수호에게 사법연수원 특강 강연자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한강호는 이를 완강하게 거절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는 송소은에게 “언젠가는 꼭 다 말해줄게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이날 주은은 한수호에게 "얼마 받았냐"고 물었고, 한수호(윤시윤)가 답을 못하자 "진짜 받았구나?"라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수호가 "갚을 것"이라고 말하자 주은은 ""그런 건 정치인 단골멘트잖느냐?"라며 "기자들 사이에서 오대양(김명곤) 뇌물리스트 돌고 있다. 거기 오빠 나오면 방송에서 오빠 이름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정도면 판사 정도는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빠 만나면서 너무 자존심 상했다"며 "문이 너무 단단했다. 얼마나 잘난 사람인지 그 안에 들어가 다 헤집어놓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주은은 "그 안에 들어갔더니 아무것도 없더라. 사람이 너무 공허하다"며 "그때 떠났어야 했는데 내가 채워주고 싶어서 못 떠나겠더라. 갚고 나서 나한테 다시 물어보라. 남자친구 자격 있는지 판사로서 자격 있는지. 그때 대답해 줄 것"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나아가 한강호는 한수호(윤시윤)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꼈다. 이런 가운데 한수호는 한강호의 휴대폰을 정지시켰고, 카드까지 거래 정지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호는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한수호의 행동에 “한수호, 뒤에서 무슨 짓을 하는 거야”라고 초조해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오상철(박병은)이 박해나 건을 정리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무작정 따라나선 한강호는 이호성(윤나무 분)을 만나게 됐다. 이 자리에서 한강호는 지금껏 한수호가 이호성과의 거래를 통해 무고한 사람을 죄인을 만드는 등 추악한 짓을 벌여왔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러나 이호성이 내민 수표에 마음이 흔들렸다. 한강호는 법원을 그만두고 어디론가 떠나버릴 생각이었지만 송소은이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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