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시장, 29일 글로벌어린이집 방문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부산시는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이른바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연내 설치 완료하는 한편 문제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어린이집 통학버스 내 어린이 갇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강화를 위해 ‘슬리핑 차일드 체크제’ 방식의 안전장치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남구 글로벌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도입을 위해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들에게 안전장치 도입에 따른 의견을 청취, 향후 사업 진행 시 반영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장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설치하는 등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