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얼굴 공개된 토막살인범 변경석, 울먹이며 "정말 죄송합니다"

알림

얼굴 공개된 토막살인범 변경석, 울먹이며 "정말 죄송합니다"

입력
2018.08.29 13:38
0 0
노래방 손님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변경석(34)이 29일 오후 검찰에 송치돼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를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노래방 손님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변경석(34)이 29일 오후 검찰에 송치돼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를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공원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변경석(34)씨가 검찰로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9일 살인 및 사체훼손 등 혐의를 받는 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안양동안경찰서 통합유치장을 나선 변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울먹이며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장검증이 생략되면서 경찰이 신상 공개를 결정한 이후 변씨는 처음으로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다.

변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15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안양시 소재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노래방 안에서 A씨의 시신을 훼손한 뒤 같은날 오후 11시 40분께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변씨는 노래방 도우미 교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씨가 도우미 제공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19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대공원 인근 등산로 수풀에서 훼손된 A씨 시신이 발견되자 수사를 벌여왔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