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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x이세영, ‘광해’ 리메이크작 ‘왕이 된 남자’ 주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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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x이세영, ‘광해’ 리메이크작 ‘왕이 된 남자’ 주연 확정

입력
2018.08.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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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이세영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각 소속사 제공
여진구, 이세영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각 소속사 제공

배우 여진구, 이세영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29일 tvN 측에 따르면 내년 첫 선을 보이는 드라마로 ‘왕이 된 남자’가 편성됐으며, 배우 여진구와 이세영이 남녀 주연으로 출연한다.

‘왕이 된 남자’는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작이다.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광대 하선이자 왕 이헌, 1인 2역을 소화할 ‘왕이 된 남자’ 주인공은 배우 여진구가 낙점됐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매 작품마다 연기 호평을 이끌어 온 여진구가 격변의 조선을 살아갔던 광기 어린 인물들의 투쟁을 그려낼 예정이다.

하선과 이헌이 사랑한 여인 유소운 역에는 인형 같은 비주얼에 아역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 이세영이 낙점됐다. 소운은 세자빈으로 간택돼 궁에 들어가서 이헌과 짧지만 평온한 신혼생활을 누리지만, 성군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이헌을 보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하선이 이헌 노릇을 한다는 걸 모른 채, 언젠가부터 달라진 지아비에게 진심으로 마음이 흔들리며 연모의 마음을 갖게 된다.

제작진은 “‘왕이 된 남자’는 광대 하선이 임금을 대신하게 되면서 임금의 자리가 권력을 휘두르고 재무를 누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백성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고 희생 해야 하는 거룩한 자리라는 것을 보여주는 ‘희생’의 성공신화를 그려내고자 한다. 그 안에서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 왕비 소운의 삼각 관계 멜로드라마를 극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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