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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안효섭,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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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안효섭,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사랑’

입력
2018.08.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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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이 오뚝이 사랑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SBS 캡처
안효섭이 오뚝이 사랑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SBS 캡처

배우 안효섭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 일어나는 오뚝이 사랑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안효섭(유찬 역)은 전무후무한 직진 사랑으로 시청자의 설렘을 책임지고 있다.

실제 고등학생 같은 안효섭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청량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이 호평을 이끌고 있다. 특히 19세 유찬이 우서리(신혜선)를 짝사랑 하면서 회가 거듭될수록 그의 순수한 사랑에 몰입도가 높아진다.

이날 방송에서 유찬은 서리에게 끝없는 애정을 쏟아 붓는 한편 우진(양세종)과의 사이를 신경 쓰다 쌓였던 과로와 겹쳐 쓰러지기에 이르렀다. 그 동안 찬은 서리에게 가장 멋진 순간에 고백하기 위해 전국 조정 대회에서의 1위를 목표로 밤낮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며 특훈을 거듭했다. 여기에 전날 물에 빠진 꼬마를 구하기 위해 피로가 겹친 상태에서 물에 뛰어들어 몸에 무리가 간 것이다.

하지만 자나 깨나 서리 생각 뿐 인 찬은 아픈 와중에도 혼자 있는 서리를 생각했다. 서리에게 자신은 아주 멀쩡하다며 밤새 혼자서 안 무서웠냐며 오히려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 따뜻한 배려심을 보였다. 오로지 서리만을 걱정하는 찬의 ‘서리지킴이’ 면모는 역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다시 연습에 집중하던 찬은 프로팀 이적을 제안 받고 기쁜 마음으로 서리에게 자랑했다. 페스티벌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리와 서로를 응원하고 칭찬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가 하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한 흔적으로 손에 물집이 잡히자 하이파이브까지 하는 등 쿵짝이 잘 맞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우진, 서리, 찬의 삼각관계가 시작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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