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2,044명에게 6개월 치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본인 또는 가구원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이 정한 한부모 가족의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이다.
시는 이들 모두에게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5만4,000원 상당의 생리대를 주소지로 발송한다. 지원받으려면 다음달 7일까지 동 주민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 신청하거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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