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장수 비결? 죽을 때까지 안 헤어지겠다는 오기”

신화 김동완이 장수 비결을 밝혔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신화 김동완이 성공적인 개인 활동에도 그룹 활동에 집중하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하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동완은 멤버 개개인이 성공적인 개인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신화라는 그룹 활동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 “멤버들이 신화에 집중하는 이유는 오랜 시간 흘러오면서 저희가 더 잘 되길 바라는 건 팬 밖에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고집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며 “언젠가는 헤어질 거라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이 느껴져서 ‘죽을 때 까지 안 헤어져주마’하는 오기로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화는 28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를 발매한다. 신화의 이번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Kiss Me Like That’은 남녀의 아슬아슬한 기류를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와 어쿠스틱한 느낌의 연주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으로 작사가 김이나와 스웨덴 출신 작곡가 Ceasar & Loui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