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세계 랭킹 1위 김우진과 2위 이우석이 결승전에서 만났고, 결국 5세트 마지막 발에서 메달색이 갈렸다.
28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먼저 쏜 이우석은 9점, 김우진은 10점 과녁에 꽂혔다. 김우진은 팀 후배 이우석을 세트스코어 6-4(27-27 26-28 27-26 29-29 27-26)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이우석의 조기 전역 여부에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지난 2월 입대한 이우석은 단체전에서도 마지막 발에서 흔들리며 은메달, 혼성전에서는 8강전에 탈락했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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