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상의 모든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참가한 관광청, 호텔, 항공사 등 이 부스를 차린다.
박람회는 추석과 10월 연휴, 내년 초까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겨냥해 지역별로 다양한 상품과 특전을 선보인다. 중국 장가계, 태항산, 북경 여행 상품은 12만9,000원, 베트남과 라오스 34만9,000원, 일본 규슈 39만9,000원부터 판매하고, 장거리 인기 여행지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상품은 각각 129만원, 135만원으로 연중 최대 할인가에 나왔다.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카드 할인, 더블마일리지 등 여행 경비일 수 있는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관 별로 진행하는 이벤트에서는 여행상품권, 항공권, 숙박권 등 경품 당첨의 행운을 잡을 수도 있다.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생동감 있는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갈라쇼, 터키 밸리댄스, 푸껫 사이먼쇼, 괌 원주민의 차모르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모두투어가 선정한 올해의 여행지 캐나다는 메인 무대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박람회 기간 중 ‘항공권을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매일 현장 추첨으로 벤쿠버, 토론토 항공권을 제공한다. ‘쇼타임 캐나다!’에서는 캐나다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카카오톡에서 모두투어를 친구로 추가하거나, 모두투어 멤버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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