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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하며 목돈 만드는 적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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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하며 목돈 만드는 적금 나왔다

입력
2018.08.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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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 적금을 28일 출시했다. 국방부, 금융위원회,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협력해 군복무 중 목돈 마련에 초점을 맞춘 적금이다.

남은 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인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의무수행자가 가입할 수 있다. 1인 1계좌이고, 가입기간은 일 단위로 최대 24개월이다. 가입금액은 월 1만~20만원,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시 최고 연 5.5%다. 만기일은 전역(또는 소집해제) 예정일이다.

가입을 원할 경우 ‘적금 가입 자격 확인서’를 소속부대(기관)에서 발급 받아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신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 화장품세트, 디저트 세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학업이나 취업 준비 등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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