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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사자’ 최종 고사..나나 이은 출연에 “부담”

입력
2018.08.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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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이 ‘사자’ 출연을 고사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선빈이 ‘사자’ 출연을 고사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이선빈이 ‘사자’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28일 소속사 웰메이드스타 이엔티 측에 따르면 이선빈은 드라마 ‘사자’ 출연과 관련, 부담을 갖게 돼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본인이 부담을 많이 느껴,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나나는 ‘사자’의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에 출연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드라마 하차를 선언했다. 지난 1월부터 촬영이 시작된 ‘사자’는 제작사와 연출자 간의 갈등으로 지난 5월 촬영이 중단됐다. 끝내 장태유PD가 하차하기에 이르렀다.

나나에 이어 이선빈까지 ‘사자’ 출연을 고사하면서, 과연 이 빈 자리를 누가 채울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돼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로 박해진,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방송사는 미정이며, 올 하반기 이후 방송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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