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내달 3~14일 공모전 작품 접수
10월 5일 오오극장서 수상작 상영회
주민이 직접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웃들의 이야기 등 이웃과 마을을 담아 만드는 2018 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 ‘마을 영화, 레디 액션’이 열린다.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27일 주민들 스스로 마을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마을 공동체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됐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공모 주제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웃들의 이야기 ▦마을의 이야기를 찾고 변화를 이끌어낸 이야기 ▦마을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의 이야기 ▦마을의 이웃을 소개 등으로 지역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능 하다.
작품 접수는 내달 3~14일까지 이메일(ready2018@citizenmadang.org)로 하면 되며, 단편영화 감독과 영상관련 전문가, 마을공동체 활동가, 마을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28일 발표된다.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에는 100만원과 우수상 2편에게는 각 50만원, 장려상 4편에게는 각 20만원, 주관단체 특별상 등 4개 분야 총 8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과는 별개로 전체 공모전 출품작 중 8편을 선정해 10월5일 독립영화전용관인 대구 중구 오오극장에서 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 상영회도 개최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마을 주민들 스스로 모범사례를 찾아보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 의견이 존중되는 마을과 공동체가 많이 생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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