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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이탈디자인의 감성으로 완성된 닛산 GT-R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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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이탈디자인의 감성으로 완성된 닛산 GT-R50

입력
2018.08.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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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GT-R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디자인과 함께 GT-R50을 공개했다.
닛산이 GT-R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디자인과 함께 GT-R50을 공개했다.

911 킬러, 고질라 그리고 일본 스포츠카의 전설 등 다양한 별명을 보유하고 있는 닛산 GT-R이 또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공개된 닛산의 GT-R은 'GT-R50'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여느 GT-R과 달리 닛산, 혹은 니스모의 손길이 아닌 '이탈디자인'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

이러한 협력의 배경은 간결하다. 닛산 GT-R의 등장이 올해로 50년이 되었으며 이탈디자인 역시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결국 두 회사의 50주년을 하나의 작품으로 축하하게 된 것이다.

닛산 GT-R50은 거대한 프론트 그릴과 금색의 컬러가 돋보인다. '에너제닉 시그마 골드'로 명명된 독특한 컬럴 구성된 큼직한 프론트 그릴은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조화를 이뤄 GT-R50 만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여기에 차체는 리퀴드 키네틱 그레이 컬러로 씌워졌다.

여기에 큼직한 보닛이 GT-R 고유의 볼륨감을 강조하고 높은 벨트 라인으로 고성능 슈퍼카의 감성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이다. 루프 라인은 GT-R과 큰 차이가 없지만 금색의 컬러가 더해지고 모노스페이스 타입의 볼륨감은 GT-R50은 독창적인 존재감을 강조한다.

기존 GT-R 대비 54mm 낮은 루프 라인과 21인치까지 크기를 키운 네 바퀴의 거대한 알로이 휠을 더했으며 측면과 후면에도 에너제닉 시그마 골드 컬러를 씌운 차체를 통해 더욱 강렬한 감성을 강조한다. 후면은 GT-R 고유의 네 개의 램프를 독립적으로 배치해 GT-R 고유의 감성을 보다 강조했다.

실내 공간은 기존의 GT-R의 구성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카본파이버와 가죽, 그리고 알칸타라를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더욱 만족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버킷 시트와 심플한 LCD 패널 등을 더해 주행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드러낸다.

끝으로 파워트레인 부분은 대대적인 개선을 거쳤다. GT-R에 사용된 VR38DETT 엔진을 그대로 활용하되 엔진 부품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FIA GT3 레이스카를 기반으로 하는 튜닝 프로그램을 니스모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GT-R50은 720마력에 이르는 출력을 자랑하며 토크 역시 79.6kg.m까지 개선되었다. 이를 통해 GT-R50은 최강의 GT-R로 완성되었다. 여기에 6단 DCT와 빌스테인 댐프트로닉1 가변 서스펜션 시스템을 더해 주행 성능의 방점을 찍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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