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김태리를 끌어안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는 고애신(김태리)이 홀로 있는 약방을 찾아 “무슨 소식을 기다리는 거냐”고 물었다.
유진 초이의 기습 방문에 고애신은 깜짝 놀라면서도 그리웠던 표정을 지었다.
유진 초이는 “난 익숙하다. 조선에서도 미국에서도 늘 그랬다”며 “늘 당신들은 날 어느 쪽도 아니라고 한다”고 조선, 미국 사이에서 애매한 자신의 처지를 털어놨다.
이에 고애신은 망설임 없이 “이쪽이다”라고 손을 내밀며 “내 쪽으로 걸어라”라고 말했다.
유진 초이는 고애신의 손을 꽉 잡았다. 그리고 와락 끌어안았다. 서로를 품에 안은 두 사람은 눈을 지그시 감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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