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x김태리x김갑수, 비극적인 운명의 ‘삼자대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x김태리x김갑수, 비극적인 운명의 ‘삼자대면’

입력
2018.08.25 09:36
0 0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 김갑수가 만난다. 화앤담픽처스 제공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 김갑수가 만난다. 화앤담픽처스 제공

“이보다 더 비극적일 수는 없다!”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김태리, 김갑수가 굴곡진 운명 앞에서 위태롭게 마주 서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가 연인 고애신(김태리)과 은인 황은산(김갑수)의 의병조직에서 저격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유진은 선교사 요셉의 죽음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함경도에서 보낸 서신들을 조사하다 본의 아니게 의병들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됐다. 유진으로 인해 압박감을 느낀 이정문(강신일)은 은산에게 유진을 없애라고 명령했고, 이에 은산은 애신에게 강을 건너오는 자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이후 얼어붙은 강을 걸어오는 분연히 걸어오는 유진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첨예한 갈등을 예고했다.

25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이병헌과 김갑수가 일촉즉발 맞대면을 한 가운데, 멀리서 김태리가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팽팽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더불어 두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을 멀찍이서 조준경을 통해 확인하는 애신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세 사람이 직면한 비극적인 운명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병헌과 김태리, 김갑수의 ‘가마터 대면’ 장면은 죽음의 위협을 받은 유진과 유진의 선의를 알면서도 죽이라고 명령한 은산, 의병조직 대장인 은산의 지시를 받은 애신 등 세 사람의 감정선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마주보고 있는 이병헌과 김갑수 뿐만 아니라 떨어진 장소에서 두 사람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하는 김태리까지 세 사람은 한자리에 모여 대사와 연기합까지 세심하게 맞추며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유진이 조선에 온 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두 사람이 애신과 은산이기에 유진에게는 이 장면에서의 상황이 가슴 아플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연인과 은인에게 상처를 받은 유진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15회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 15회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