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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화보, 변신은 무죄…몰라보게 성숙해진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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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화보, 변신은 무죄…몰라보게 성숙해진 미모

입력
2018.08.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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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의 분위기 있는 화보가 공개됐다.엘르 제공
배우 고아성의 분위기 있는 화보가 공개됐다.엘르 제공

배우 고아성이 패션 미디어 엘르 9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한남동 근방의 조용한 주택가에서 이뤄졌다. 최근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윤나영 순경으로 다시 한 번 영향력을 입증한 고아성은 "원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편이다. '라이프 온 마스' 출연도 그렇게 결정했다. 잘한 일 같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촬영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 나이 들었다는 걸 절감한다. 더 착해지고 평온해졌다. 이런 게 나이 드는 거라면 너무 좋다고 친구와 이야기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항상 무언가를 좋아하는 힘으로 사는 것 같다는 고아성은 최근 푹 빠진 작품으로 고라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을 꼽았다. 드라마 촬영지였던 부산 보수동 헌책방에서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집을 찾은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한편 고아성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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