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결혼하는 개그맨 김민기와 홍윤화 커플이 블루카펫에 등장했다.
24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18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여섯 번째 화려한 막을 여는 이번 페스티벌의 블루카펫은 이리오쇼(서태훈 류근지 김성원 송영길), 드립걸즈(조수연 홍현희 김영희 김정현), 투깝쇼(김영 홍윤화 김민기 한송희), 개그지(김여운 김철민), 코미디스타(미키광수 김종민 김재우 유세윤), 미녀개그우먼(박소영 김지민 김희원 김민경), 코미디협회(임하룡 엄용수 이홍렬 이용근 변아영 김학래) 등 다양한 코미디언 선후배들이 장식한다.
블루카펫의 진행은 변기수가 맡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막식 관객석은 총 2800석으로 전석 매진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하늘색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홍윤화는 혹독한 다이어트의 결과를 자랑하며 홀쭉해진 몸매를 공개했다. 앞서 홍윤화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결혼을 앞두고 25kg이 빠졌는데,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서 아직 10kg 더 빼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조금 예민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김준현이 맡았고, 셀럽파이브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네이버TV와 부산시청 바다TV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부산=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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