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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갖춘 융ㆍ복합 현장실무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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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갖춘 융ㆍ복합 현장실무 전문인력 양성

입력
2018.08.27 17:55
수정
2018.08.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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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융합교육 ‘학과 재편’

‘학생생애주기 취업 로드맵’ 구축

스마트한 교육환경 ‘토론식 수업’

세계교육기관 평가서 잇단 ‘호평’

인제대는 최근 교육부의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대학발전의 획기적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융합교육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학과를 재편하기도 했다. 사진은 캠퍼스 전경. 인제대 제공
인제대는 최근 교육부의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대학발전의 획기적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융합교육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학과를 재편하기도 했다. 사진은 캠퍼스 전경. 인제대 제공

국내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백병원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인제대(총장직무대행 이행)는 ‘인덕제세(仁德濟世)’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인성을 갖춘 융ㆍ복합적 현장실무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대는 최근 교육부의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으로 대학발전의 획기적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융합교육을 위해 최근 미래지향적으로 학과를 재편하기도 했다.

BNIT융합대학(Bio Nano Information Technology)과 소프트웨어대학을 잇달아 신설하고, 드론IoT시뮬레이션학부, 컴퓨터공학부도 새로 만들어 미래지향형 인재 양성을 주도하는 한편 법ㆍ정치외교ㆍ행정학과를 묶어 ‘공공인재학부’, 한국ㆍ인문학부와 역사고고학과를 ‘인문문화융합학부’, 영어영문ㆍ일어일문ㆍ중국학부를 ‘국제어문학부’로 각각 통합했다.

2015년 도입한 토론식 수업도 85개에서 지난 1학기에는 609개 강좌로 대폭 확대했다. 수업 전 수업내용을 동영상으로 미리 공부하는 스마트 교육환경을 접목한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깊이 있는 토론식 수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과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지난 5월 완공한 ‘인제대 프라임의생명공학관’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7만3,829㎡ 규모로, 강의실 8개와 실험실습실 34개를 새로 마련했는데, 목재가공ㆍ금속가공ㆍ전자공작ㆍ3D프린터가공ㆍ캐드&그래픽ㆍ도장작업ㆍ혼합물실 등 자유로운 프로젝트와 토의부터 평가까지 원스톱 구현이 가능한 자기주도형 개방형공방 드림팩토리(Dream Factory)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제대 프라임의생명공학관에 신설된 공동기기실 디바이스랩(Device Lab)에서 학생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인제대 제공
인제대 프라임의생명공학관에 신설된 공동기기실 디바이스랩(Device Lab)에서 학생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인제대 제공

특히 대학 측은 입학부터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학생생애주기 취업로드맵’으로 구축, 사회수요 맞춤형 융ㆍ복합적 실무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K-Move스쿨사업, 국가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 직무체험프로그램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국책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역량 강화는 결과로도 드러나고 있다. 인사혁신처의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경남지역 총 합격자 79명 중 절반이 넘는 42명을 인제대가 배출한 것이다.

여기다 올해 ‘청해진대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년간 총 16억원의 정부지원으로 학생들이 해외취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해외 37개국 198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해만 총 724명의 재학생을 해외 파견했으며, 올해도 29개국에서 총 37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 중이다.

또 미국 MIT, 스탠퍼드 등 세계 공학교육을 선도하는 150여개 대학이 가입된 공학교육 국제 협력회의체 ‘CDIO initiative’에도 지난해 한국 최초로 가입, 최근 CDIO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학 측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와 실내건축학과의 CDIO 교육과정 개발해 우선 접목해 운영하고 있고,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와 헬스케어IT학과, 멀티미디어학부도 연말까지 CDIO 교육과정을 완성할 계획이다.

인제대는 최근 세계 교육평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미국 ‘US NEWS & WORLD REPORT’에서 국내 35위, 아시아 323위, 세계 1,146위 ▦영국 ‘QS社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32위, 아시아 219위 ▦네덜란드 ‘CWTS Leiden 평가’에서 국내 27위, 아시아 227위, 세계 706위 ▦터키 URAP 평가에서 국내 26위, 아시아 216위, 세계 824위 ▦중국 ‘Shanghi Jia Tong 평가’에서 국내 28위, 아시아 178위, 세계 701~800위권에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공신력 있는 해외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제대 수시모집 가이드

9개 전형에 전체의 88.2% 선발

내달 10∼14일 인터넷으로 접수

2019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전형, 자기추천자 전형 등을 포함해 총 9개 전형에 전체 정원의 88.2%인 2,006명을 선발한다.

전형만 달리하면 여러 차례 복수지원 가능하고, 전형별로 1개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같은 모집단위라도 전형유형별로 지원자의 학업 수준이 다른 만큼 복수 지원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다.

학생부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전형과 학생부교과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반영하는 자기추천자 전형으로 대부분의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의예ㆍ간호 전형에서 의예과와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 80%+서류심사 20%로 5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면접 20%를 반영한다.

면접성적 중심 전형인 자기추천자 전형은 출신학교 제한이 없으며, 단계별 사정이 아닌 일괄합산 방식으로 학생부교과 60%+면접 40%를 반영한다. 면접 성적 비중이 높아 학업 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재능과 소질을 보유한 학생이라면 합격을 노려볼 만 하다.

지역인재 전형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교에서 고교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한 자 혹은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의예과만 모집하고 전형방법은 의예ㆍ간호 전형과 동일하며, 1단계에서 3배수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하며, 일반학과(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영어 교과 2과목, 국어 또는 수학 교과 3과목, 자율 교과 4과목을 반영한다. 의예과의 경우 지원자격에 과학교과 이수단위 20단위 이상 이수한 자만 지원 가능하고,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사회교과 이수단위를 고려해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를 포함한 전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제한은 계속 실시하지 않으며,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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