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6시 43분쯤 전남 여수시 봉산동 어항단지 앞 해상에서 A(2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곳에는 전날부터 많은 어선이 태풍 ‘솔릭’을 피해 정박해 있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항단지를 지나던 행인이 정박한 선박과 암벽 사이에 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사고 당한 A씨는 지역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구조대는 A씨를 인양해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목격자를 상대로 실족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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