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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나의 특급 형제’, 헤어지는 게 가장 아쉬웠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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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나의 특급 형제’, 헤어지는 게 가장 아쉬웠던 현장”

입력
2018.08.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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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급 형제’ 포스터
‘나의 특급 형제’ 포스터

배우 신하균과 이광수 주연의 영화 '나의 특급 형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나의 특급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특급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중인 신하균, 이광수, 이솜까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색다른 조합이 눈길을 끈다.

세 배우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주위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하균, 이광수는 카메라 안팎에서 형제 그 이상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줘 그들이 영화 속에서 보여줄 특급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신하균은 “이제 현장에서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지만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이광수는 “모든 현장이 아쉽지만 정말 개인적으로는 헤어지는 것이 가장 아쉽고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은 현장인 것 같다”며 정들었던 촬영현장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솜 역시 “이 촬영장이 굉장히 그리울 것 같다. 영화만큼 훈훈하게 촬영을 했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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