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내년도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금감원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7명 늘어난 63명의 5급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경영학, 법학, 경제학, 정보통신(IT), 통계학, 금융공학, 소비자학 등 7개 분야다. 소비자학을 뺀 나머지 분야에선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고, 1차 필기시험과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금감원은 채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서에서 성별, 연령 항목을 뺐다. 또 채용 과정에 대한 내부감사를 실시해 외부 청탁 여지를 없앴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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