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닉쿤과 고아라가 안양 관양동에서 한끼 도전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고아라와 닉쿤이 출연해 얀양시 관양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섭외의 이유에 대해 "얼굴천재 특집"이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얼굴천재의 일화를 묻자 고아라는 “고등학교 때 창문 1,2층이 다 깨졌다, 인기가 많아서"라며 자신도 모르게 자랑했다.
녹화 당일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첫 인상에 대해 "정말 예쁘고 멋있다"며 칭찬을 주고받았다.
이어 MC들은 두 사람에게 안양시와는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물었다. 고아라는 첫 데뷔 작품인 반올림을 회상하며 "평촌 학원가가 주무대였다"고 했고, 닉쿤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금방 친해진 이들은 관양동 동편마을 주택가로 들어갔다. 한끼 도전을 위해 고아라와 강호동, 이경규와 닉쿤이 팀이 됐다.
먼저 강호동과 고아라가 벨을 눌렀다. 하지만 연결만 되고 응답은 없었다. 이어서 시도한 닉쿤의 첫 도전은 실패였다. 닉쿤은 이후에도 인터폰이 꺼지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때, 고아라가 다시 시도했고 연결에 성공하자 주민에게 한끼를 부탁했다. 강호도 바깥이 최악의 폭염임을 강조하며 거들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그 시각 닉쿤과 이경규는 아직도 한끼 성공을 위한 극락을 찾아 헤맸다. 몇 번의 실패가 이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은 이들은 마침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주민은 "섭외를 하고 오시는 건가 했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그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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