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과 배우 이승신 부부의
사랑 넘치는 일상이 공개되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1일 ‘사람이 좋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6.4%로 지난 주 4.8%보다 1.6% 포인트 상승 했다. 김종진과 이승신은 각자 이혼의 아픔을 딛고 2006년 재혼해 결혼 12년차를 맞고 있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김종진은 자신이 어릴 때부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면서 공연을 준비 할 때 주변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한 이유를 설명 했다. 김종진은 같은 그룹 멤버 전태관이 신장암 발병으로 당분간 활동을 못하는 와중에 홀로서기를 하면서 올해 데뷔 30년을 맞았다.
김종진은 “앞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만 노쇠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기는 싫다.”라며 끝까지 멋진 뮤지션 모습만으로 팬들 기억 속에 남는 것이 자신이 대중 음악가로서 할 의무가 아닌 가라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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