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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수호 윤시윤, 강호 윤시윤 향해 “내 인생에서 없어지면 안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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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수호 윤시윤, 강호 윤시윤 향해 “내 인생에서 없어지면 안 되냐”

입력
2018.08.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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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윤시윤이 강호 윤시윤에게 한 마디를 던진다. SBS 제공
수호 윤시윤이 강호 윤시윤에게 한 마디를 던진다. SBS 제공

수호 윤시윤이 강호 윤시윤을 향해 인생에서 사라지라고 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수호 윤시윤은 강호 윤시윤에게 “내 인생에서 없어져달라”는 발언을 하게 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 분에서 강호(윤시윤)는 소은(이유영)의 집에 들렀다가 나온 뒤 재형(신성민)의 의도대로 차 안에서 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

이후 전개될 스토리가 담긴 예고편은 가스로 인해 의식을 잃은 강호가 재형에게 끌려가고, 이때 수호(윤시윤)가 독백으로 “넌 내 인생에서 없어지면 안되겠냐”라는 목소리가 들리면서 시작된다.

그런가하면 소은은 재판 시간인데도 나타나지 않은 강호를 걱정하다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왜 그러는지 몰라도 그런 말 하지 마. 판사님 그러실 분 아니야”라고 타이르기도 했다.

한편 자동차 트렁크에서 깨어난 강호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당황했다. 이내 혼잣말로 “음식물 쓰레기 들고 나가 밤새 안 들어오고 어디에 있냐”라는 말을 던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에서는 재형에게 끌려간 강호의 행방을 둘러싸고 재미가 더해질 것”이라며 “더불어 수호와 강호 간의 숨겨진 이야기도 더욱 흥미롭게 그려질 테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다. 17~19회는 22일 오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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