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지역인재 70% 선발

광주은행은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신입행원 7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7급 중견(4년제 대학 졸업 및 예정자)행원 60명, 7급 초급(고졸 이상) 10명이다.
채용일정은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10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대학추천제로 모집했던 방식을 이번에는 인터넷공채로 변경하고 필기시험(NCS, 상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모집분야는 지역인재와 지역 외 인재, 전산직인데, 지역인재 7급 중견행원은 광주ㆍ전남지역 4년제 대학 출신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광주ㆍ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인재들을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70% 이상을 우리 지역에 배려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고졸 이상 인재를 7급 초급행원으로 채용함으로써 은행 취업문을 넓혔다. 이를 위해 23일 조선대, 24일 전남대에서 각각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조계준 광주은행 인사지원부장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근 5년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면접유형별로 50%이상을 외부면접관으로 위촉해 채용절차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