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MC그리가 그리(GREE)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컴백한다.
22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그리는 오는 26일 컴백 싱글 ‘DOVES(도브스)’를 발표한다.
지난 2016년 5월 데뷔곡 ‘열아홉’으로 데뷔했던 그리는 당시 또래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가사에 담아 많은 또래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같은 해 발매한 싱글 ‘이불 밖은 위험해’는 시간이 지난 뒤 더 화제가 된 곡으로, 워너원 이대휘와 박우진, MXM 김동현 그리고 모모랜드 낸시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그리는 오는 26일, 지난 1년 10개월간 음악 작업에만 매진하며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결과물인 신곡 ‘DOVES’를 전격 발표하고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그리가 오랜 시간 작업실에만 머물며 신곡을 준비해왔다. 이번 신곡은 그런 노력 속에 변모한 그리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선보일 한층 성숙된 그리의 음악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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