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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문소리, 원장 됐다..조승우와 ‘밀당’ 시작

입력
2018.08.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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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가 ‘라이프’에서 상국대학병원 원장이 됐다. JTBC 캡처
문소리가 ‘라이프’에서 상국대학병원 원장이 됐다. JTBC 캡처

배우 문소리가 상국대학병원의 원장이 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원장에 당선된 세화(문소리)는 승효(조승우)와 ‘밀당’(밀고 당기기)을 시작했다.

세화는 진료실에서 문을 잠그고 홀로 기쁨의 탄성을 터트리며 눈물을 훔쳤지만, 금세 다시 표정을 가다듬고 진료에 나섰다. 이어 인수인계 때문에 태상(문성근)과 마주한 세화는 설전을 벌였다. 당차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나, 이내 자회사 약 영업 건으로 고민에 빠졌다.

승효를 찾아간 세화는 보험영업까지 추가하려는 승효에게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3D 바이오 시뮬레이터’ 장비 구입을 언급했다. “무척 비싼데, 사주세요”라고 당돌하게 말한 세화는 “모델을 보자”는 승효의 답에 흘러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세화의 원장 당선으로 승효와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또 세화가 바라는 상국대학병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병원에 어떤 파란이 일어날 것인지도 시청자들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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