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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여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로 찾은 파주 프로방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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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여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로 찾은 파주 프로방스 마을

입력
2018.08.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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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긴 어느날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파주 나들이에 나섰다.

무더운 더위가 거슬리고 또 힘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방에만 머무르긴 조금 아쉬웠기 때문이다. 이에 평소 촬영을 위해 자주 다니던 헤이리, 파주출판도시 인근의 가볼만한 곳이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헤이리 바로 앞에 위치한 프로방스 마을이 시선을 끌었다.

곧바로 에스컬레이드의 시동을 걸고 자유로를 향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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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위치한 프로방스 마을은 깔끔한 구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돋보인다.

실제 방문객들은 직접 걸어서 돌아들어가는 것 외네는 프로방스 마을의 공식적인 주차장 건물을 통해 진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경우다. 물론 그렇다고 주차장을 통해 프로방스 마을이 폭리를 취하거나 그러는 것도 아니다. 실제 평일에는 주차 비용이 2,000원(전일)에 불과하니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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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달릴 수 있는 V8 엔진

에스컬레이드의 가장 큰 매력은 넉넉하고 웅장한 체격에 걸맞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다. 실제 최고 출력 426마력과 62.2kg.m의 토크는 래는 V8 6.2L LT1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출중한 출력을 낸다. 특히 자연흡기 엔진, V8 엔진의 강렬함은 어떤 노면과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만족스러운 출력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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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한산했던 프로방스 마을

차량을 세우고 곧바로 프로방스 마을을 둘러보았다. 이날의 날씨가 문제였을까? 아니면 평일이라는 시기의 문제였을까? 프로방스 마을은 무척이나 한산한 모습이었다. 알록달록한 마을에 되려 사람이 없으니까 또 그것 대로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뜨거운 햇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고, 에스컬레이드의 강력한 에어컨이 급 그리워졌다. 하지만 되돌아갈 수 없는 법, 발걸음을 재촉해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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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찍기 좋은 곳

프로방스 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점이다. 프로방스 마을 내에는 이미 크고 작은 카페나 잡화점, 옷 가게 등이 있어서 소소한 쇼핑을 하는 것도 꽤나 즐거운 일이겠지만 역시 알록달록한 건물과 벽화 등을 오가며 잊지 못할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만약 주말, 조금 더 시원한 날이었다면 분명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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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더웠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최근 더워도 너무 심각하게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방스 마을을 갔던 이 날 역시 무더위에 곧바로 지치는 상황이었다. 최대한 빨리 사진을 찍고 그늘 밑에서 잠시 주차되어 있는 에스컬레이드의 에어컨을 켜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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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마을 한켠에는 꼭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은 장소가 존재했다. 계단 위로 올라가 원형의 구조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제법 매려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았다. 평일이나 주말이나 데이트를 위해 멀리 이동하기 부담되는 커플이라면 프로방스 마을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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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게, 다양한 카페들

알록달록하고 걷기 좋은 작은 마을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 그리고 가게가 눈길을 끌었다. 마음 같아서는 팥빙수를 한다는 카페에 가서 열을 식히고 싶었지만 조금 더 둘러볼 생각으로 더위를 참고 조금 더 걸으며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둘러 보았을까? 골목골목을 모두 다닌 후 다시 프로방스 마을을 떠날 준비를 했다. 추후 같이 올 사람이 생기고, 또 날이 조금 더 시원해지면 다시 한 번 들리기로 하며 프로방스 마을의 나들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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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베이스 캠프,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매력 중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어디든 갈 수 있는 베이스 캠프'라는 점이다. 워낙 넉넉하고 큼직한 공간을 자랑하며 또 주행 성능도 뛰어난 어떤 곳이든 갈 수 있다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추후 더 많은 사람들과 이 베이스 캠프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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