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큰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7회와 18회는 전국 기준 7.5%와 9.9%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4%, 10.5%에 비해 하락한 수치지만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떨어져 있어도 서로만을 생각하는 서리(신혜선)와 우진(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욱이 서리가 자신도 모르게 진심을 고백한 데 이어, 우진이 서리에 대한 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KBS2 '러블리 호러블리'는 3.7%·4.6% , MBC '사생결단 로맨스'는 2.6%·2.8%로 집계됐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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